11월 도내 중소기업경기전망 소폭 오름세

11월 도내 중소기업경기전망 소폭 오름세
제조업 소폭 상승, 비제조업 하락 전망
  • 입력 : 2019. 11.04(월) 15:36
  • 김경섭기자 kk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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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주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85.2로 전월대비 2.5p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귤시즌에 따른 부자재 수요증가와 함께 하반기 출판물량 증가에 대한 기대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55개 중소기업을 상대로 '2019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조업은 소폭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SBHI는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의 경기 전망을 조사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으면 100 이상으로 표시하고 그 반대면 100 이하로 표시한다.

 11월 제조업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4.1p 상승한 97.4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3.8p 소폭 하락한 78.6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86.1→97.4), 영업이익(80.0→80.6), 자금사정(79.1→81.5), 내수판매(85.8→84.3), 고용수준(93.6→93.5) 전망에서 등락이 이뤄졌다.

 한편 지난달 중소기업 업황실적(SBHI)는 전월대비 6.5p 상승한 75.6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7.1p 오른 82.1, 비제조업은 8.1p 상승한 74.3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응답을 살펴보면 '내수부진'(59.3%), '인건비 상승'(57.4%), '업체간 과당경쟁'(42.6%)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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