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동부지역 호우주의보 해제

월정 37.5㎜, 대흘 31.5㎜, 선흘 22㎜ 강수량 기록

입력 : 2019. 11.04(월) 15:02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제주 북동부지역에 시간당 20㎜의 강한 비를 뿌렸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4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지역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월정 37.5㎜, 대흘 31.5㎜, 선흘 22㎜, 성산 수산 9.5㎜ 등이다.

제주기상청은 북동풍 유입으로 구름대가 발달한 북부와 동부 일부 지역에서 단시간에 시간당 20~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제주기상청은 남부와 서부지역은 비구름대의 이동이 느려지면서 오후 늦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산지는 밤까지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5일부터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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