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의 진실에서 미국 책임 문제까지

제주4·3의 진실에서 미국 책임 문제까지
4·3평화재단 11월 25~30일 제12기 시민아카데미 운영
  • 입력 : 2019. 11.03(일) 12:0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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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주4·3평화재단 시민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관음사 격전지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4·3평화재단 제공

제주4·3의 역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4·3의 과제를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운영하는 제12기 시민4·3아카데미다.

이번 아카데미는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제주테크노파크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역사, 음악, 영상 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이론 강의는 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의 '대한민국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를 시작으로 '제주4·3의 진실-발발과 전개과정(김종민, 전 4·3위원회 전문위원)', '제주4·3 미국책임 문제와 화해운동(양조훈)', '4·3과 음악-4·3독립의 노래, 통일의 함성(최상돈, 가수·작곡가)'이 잇따른다. 마지막 순서엔 EBS 장후영 PD가 4·3 다큐 '바람의 집' 편집본과 숨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현장 답사는 제주4·3연구소 오화선 연구원과 조미영 이사가 안내를 맡는다. 답사 장소는 수강생 모집 후 교육 욕구에 알맞은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강생 15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4·3평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jien8318@hanmail.net)이나 팩스(064-723-4303)로 접수하면 된다. 그동안 시민 4·3아카데미를 거쳐간 수료생은 699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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