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내려앉은 제주 돌담과 사려니숲

화폭에 내려앉은 제주 돌담과 사려니숲
갤러리 ICC 제주 11월 3~17일 박성진 개인전
  • 입력 : 2019. 11.01(금) 11:5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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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의 '돌담 1-2019'.

제주 돌담과 사려니숲이 화폭에 내려앉았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ICC 제주) 3층에 위치한 갤러리 ICC 제주에서 펼쳐지는 박성진 개인전 '제주의 돌담과 숲'이다.

제주대 교수인 박성진 작가는 돌담에 제주인의 삶과 문화적 가치가 공존한다고 본다. 그는 기하학적 조형성을 구축하고 있는 돌담을 재해석해 억새, 설경 등과 어울린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 과정에서 흑백의 단색조와 청색의 공간을 통한 여백을 강조했다.

숲은 생명이며 상생의 안식처라는 점을 드러낸다. 숲 역시 청색과 적색 등 단색조를 주조로 숲속의 깊이와 공간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포착해냈다.

전시는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다. 개막 행사는 3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문의 064)73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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