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멍 쉬멍 먹으멍 걸어요" 올래걷기축제 31일 개막

"놀멍 쉬멍 먹으멍 걸어요" 올래걷기축제 31일 개막
31일 약천사서 '제10회 제주올레 걷기축제'
  • 입력 : 2019. 10.30(수) 14:2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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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제주올래 걷기축제'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제주올레 8·9·10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하루 한 코스씩 올레길을 걸으면서 길 위에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과 전통문화체험, 지역 먹거리를 즐기고 제주의 독특한 섬문화와 마을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이동형 축제다.

 첫날에는 8코스 시작점인 서귀포시 중문동 약천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예래동 논짓물까지 정방향으로 14.8㎞를 걷는다. 둘째날에는 9코스 종점인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논짓물까지 역방향으로 11㎞, 마지막 날에는 10코스 시작점인 화순금모래 해수욕장에서 종점인 대정읍 하모체육관까지 정방향으로 17.5㎞를 걷게 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개인 컵과 수저를 가져오도록하는 환경운동이 진행되며,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과 미국 등 전 세계 1만여명의 도보여행자들도 참여한다.

 제주올레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모집을 완료했으며, 현장참가는 축제기간 동안 오전 8시부터 9시50분까지 선착순으로 100명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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