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연 시인.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지낸 양시연씨가 제10회 문학청춘 신인상 시조 부문에 당선되며 시조 시인이 됐다.
수상작은 '치자꽃 능선'으로 "진정성 있는 삶의 이야기는 '이순의 능선'을 넘는 또 다른 항해이거나 들레이는 여정에 관한 노래여서 아련하다"(이정환)고 평했다.
양 시인은 "한 편의시가 치유와 용서, 웃음과 눈물을 자아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완성해가는 시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인은 제주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정드리문학회 회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