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제품 애용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 노사민정이 한 목소리를 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의장 전경탁),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안귀환), 제주시는 26일 제주정부종합청사 일원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제주경제 일으키자'를 주제로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에는 노사시민마라톤대회 사전 행사로 열렸으며 1000여명이 참석,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활력 저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산과 소비진작을 위해 진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노사는 기업활력 제고 및 근로환경 개선 등 화합과 상생의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힘을 모아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지난 5월 57개 단체가 참여하는 제주지역경제단체협의회와 제주도간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 상호업무 협약체결'에 이어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최근 침체된 경제 분위기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