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전시회' 개막

'제11회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전시회' 개막
26일 2019 NIE공모전 및 대회 시상식과 동시 진행
27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서 열려
  • 입력 : 2019. 10.26(토) 14:2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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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제주를 품다'를 주제로 한 '제11회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전시회'가 26일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개막식 행사 이후 공모전과 대회 수상자 및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NIE, 제주를 품다'를 주제로 한 '제11회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전시회'가 26일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NIE 전시회'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도움을 받아 (주)한라일보사와 제주NIE학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제주지역 학생들의 비판·창의·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담아낸 NIE(Newspaper In Education·신문활용교육)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기도 하다.

'NIE, 제주를 품다'를 주제로 한 '제11회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전시회' 개막식에서 공모전과 대회 대상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전시회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2019 NIE 스크랩 공모전'과 '제7회 제주NIE대회'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JDC 임춘봉 경영기획본부장, 한라일보 이용곤 대표이사, 제주NIE학회 이현화 회장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부공남 교육의원, 제주도교육청 강순문 정책기획실장, 제주도 평생교육과 홍창진 팀장 등이 참석했다.

 임춘봉 JDC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NIE는 아이들이 성장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제주를 빛낼 인재로 커나가는데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한라일보와 제주NIE학회를 비롯해 교육계가 같이 협력했기에 지금까지 잘 성장해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곤 한라일보 대표이사는 "그동안 NIE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융합적 사고방식으로 제주의 앞날을 내다보는 글을 써왔다"며 "오늘 전시회는 청소년과 어른이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화 제주NIE학회장은 "전시회는 올해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현장에 이뤄진 수업현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감회가 새로운 자리"라며 "보여지는게 전부가 아닌 한 문장 한 문장 최선을 다해 비판적 사고력이 담겨져 있는 아이들의 날카로운 지적들을 함께 읽어주시면서 전시회를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공남 교육의원은 축사에서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비판적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 등을 갖추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독서와 신문을 읽는 것"이라며 수상자들이 앞으로도 신문을 통한 창의력 향상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순문 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은 "학생들의 생각을 꺼내는 교육에 NIE가 유용하고 의미있는 교육방식이라고 본다"며 "생각을 꺼내는 교육활동이 학교현장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 생각을 많이 꺼내는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26일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개막한 'NIE, 제주를 품다'를 주제로 한 '제11회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상국기자



 한편 27일까지 이어지는 NIE 전시회에는 올해 한라일보가 진행한 '2019 NIE 공모전' 수상작과 지연연재물을 비롯해 제주NIE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주NIE대회' 수상작 외에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완성된 학생들의 활동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주제전시공간에는 제주이슈를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고 고민한 흔적이 담긴 작품과 도민신문활용교육, NIE 청소년·학부모교실 등 다양한 교육사업의 결실이 전시됐다.

 체험공간은 신문으로 만든 오목판 위에서 펼치는 바닥오목 게임과 제주 현안에 대한 관심을 체크해보는 '제주이슈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외에 '나는 뉴스메이커-이슈를 소개합니다' '날아라 제주잠자리'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전시 관람 및 체험시간은 26일은 오후 5시까지, 둘째날인 2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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