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GM잔디 재배 승인되면 경제적 효과 기대"

"제주대 GM잔디 재배 승인되면 경제적 효과 기대"
서유미 교육부 차관보, 중점연구소 성과 발표회서 밝혀
  • 입력 : 2019. 10.21(월) 14:0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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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제주대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장이 서윤미 차관보에게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주대 제공

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소장 이효연)가 개발한 제초제저항성 GM잔디에 대한 재배 승인이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는 최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성과교류회'에 참석해 성과 발표에 나섰다. 2008년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는 '아열대 GM작물 개발'을 과제로 9년 동안 학술연구와 인력양성을 벌였다.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후속 지원사업에 뽑힌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는 지난 6년간 '아열대 고품질 생명공학 작물 육성과 실용화' 과제를 수행해왔다.

제주대는 이번 발표회에서 특히 서유미 교육부 차관보가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에서 개발한 제초제저항성 GM잔디의 내용을 관심있게 들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 차관보는 "GM잔디의 재배승인이 이뤄지면 국내 잔디 산업뿐만 아니라 해외에 잔디 수출로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의 GM잔디 재배가 성사될 경우 국내 최초로 승인되는 GM작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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