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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 이어 삼부녀까지… '우리는 경찰집안'
"같은 직업 얼굴 자주보고 고충 이해"
이윤계 경감 형·동생 이어 두딸도 경찰 입문
두딸 "아버지의 응원 경찰생활에 큰 힘이 돼"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19. 10.20. 17: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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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윤계 경감, 이소민 순경, 이지은 순경.

삼형제가 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집안에서 삼부녀까지 경찰로 근무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서귀포경찰서 표선파출소장 이윤계(55) 경감과 서부경찰서 한림파출소 비양도 초소에 근무하는 이승계(59) 경위 그리고 제주지방경찰청 공항경찰대 이병계 경위(53)는 형제 지간이다. 또 이윤계 경감의 큰 딸이 지난 2017년 12월, 작은 딸이 지난해 6월 임용되면서 삼형제에 이어 삼부녀까지 경찰관인 집안이 탄생했다.

 이윤계 경감은 "'유니폼을 입는 직업 중에는 경찰이 가장 좋다'는 주변의 권유로 경찰관이 됐는데 벌써 33년이나 됐다"며 "의무경찰이었던 형도 경찰이 되니, 막내 동생도 자연스럽게 경찰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삼형제가 경찰이라는 같은 직업을 하면서 얼굴도 자주 볼 수 있고 직업에 대한 고충도 서로 이해하고 조언도 해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 경감은 두 딸이 경찰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주다 보니 관심이 저절로 생긴 것 같다"며 "아무래도 우리 삼형제를 어릴 때부터 자주 보다 보니 경찰에 대한 친근함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제주동부경찰서 교통조사계에 근무하는 이지은(27) 순경은 "아버지가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같은 직업이라 내가 잘못하면 가족 이름에 먹칠을 한다는 부담감은 살짝 있지만, 직업에 대한 업무 고충 등을 서로 잘 알고 이해해주셔서 같은 동료로서 고맙다"고 말했다.

 제주동부경찰서 여청수사팀에 근무하고 있는 이소민(26) 순경은 경찰을 직업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아버지가 경찰을 하고 계셔서 대를 잇는다는 마음으로 당연히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윤계 경감은 "아무래도 여성이다 보니 경찰 업무를 수행하는 데 걱정되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한편으로는 딸들이 대견하고 아버지로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두 딸이 경찰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근무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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