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 밤까지 비.. 최고 60㎜

제주지방 오늘 밤까지 비.. 최고 60㎜
주로 남-동부지역 중심..산지는 19일 새벽까지
주말은 구름 많고 20일은 맑아 야외활동 무난
  • 입력 : 2019. 10.18(금) 08:2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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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압골 영향으로 제주지방에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제주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밤까지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산간지역은 주말인 19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수는 주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산지와 남부, 동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북부와 서부는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예상강수량은 20~60㎜정도다.

 주말인 19일은 구름 많겠고 20일은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18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주요 지점의 강수량을 보면 제주 6.5㎜, 서귀포 1.1㎜, 성산 4.8㎜, 고산 1.2㎜를 기록중이며 산지와 중산간지역으로는 한라산 성판악에 11㎜, 송당 7㎜, 태풍센터 5㎜, 선흘 8㎜, 산천단 7.5㎜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8일 22~23℃, 19일 22~24℃, 20일 23~24℃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북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18일 하루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도 19일까지 제주도 남쪽먼바다와 동부앞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 물결도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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