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최희숙)가 2019년도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학교 등 교육기관과 함께 일터에서 장기간의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업은 학습근로자의 장기근속을 통해 핵심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고, 정부로부터는 교육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아 인력채용 및 재교육 비용을 낮출 수 있다.

특히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안(일학습병행법)'이 지난 8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외부평가를 거쳐 과정을 수료한 학습근로자에 대한 일학습병행 자격 부여가 가능해졌다.

신청자격은 상시근로자 20인 이상의 기업 가운데 기술력을 갖추고 CEO의 인력양성 의지가 높은 기업이다. 훈련과정 개발, 기업현장교사 및 HRD담당자 지정, 최소 1년 이상의 장기 훈련 실시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 및 접수 희망기업은 참여신청서와 자체 체크리스트, 참여제한 요건 확인 및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064)72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