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이 가을에 독서 산책

[열린마당] 이 가을에 독서 산책
  • 입력 : 2019. 10.14(월) 00:00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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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책을 읽기에 가장 좋은 계절, 가을이다. 책은 마음에 양식을 가져다주는 가장 훌륭한 선물이기도 하다.

최근 직장내 독서통신교육을 통해 책 한권을 읽은 적이 있다. '여행의 자유'라는 책인데, 여행기란 본질적으로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성공이라는 목적을 향해 집을 떠난 주인공이 이런저런 시련을 겪다가 원래 성취하고자 했던 것과 다른 어떤 것을 얻어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것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우리들 인생사와 비숫한 것 아닌가 싶다. 태어나서부터 경쟁의 테두리 안에 갇혀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고 그로 인해 얻고자 했던 것들을 얻었을 때 얼마나 많은 성취감을 느끼는지 이 책에서는 인생과 여행은 그래서 신비롭다고 말한다.

이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 기존의 여행 방식과 다르게 인생이라는 여행의 참된 느낌을 갖고 더욱 더 멀리, 많은 여행을 떠나면서 행복을 느끼고 기쁨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렇듯 책은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를 만들어 낸다.

개권유익(開卷有益)이란 고사성어가 있다. '책을 읽으면 유익하다'는 뜻으로 독서를 권장하는 말이다. 우리 인재개발원에서는 직원들의 교양을 넓히고, 심신을 수양할 수 있도록 매달 독서통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도서관 가기 귀찮거나, 어떤 책을 봐야할지 고민하는 분들은 독서통신교육을 이용하면 새로운 신간과 함께 추천도서도 제공된다. 추가로 상시학습 3시간까지 보너스로 받으니 일석이조다.

독서를 통해 교양도 넓히고 심신 수양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는 안중근 의사의 말씀처럼 독서의 즐거움을 실천해보길 바란다. <서유정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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