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환경 문제 심각해지기 전에 우리가 지켜야"

"쓰레기·환경 문제 심각해지기 전에 우리가 지켜야"
13일 올해 마지막 '2019 JDC 청소년캠프(4차)' 열려
참가자들 현장 탐방하며 환경보전캠페인·인식조사 벌여
  • 입력 : 2019. 10.13(일) 17:0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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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라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쓰레기·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2019 JDC와 함께하는 제주탐방 청소년캠프(4차)'가 열렸다. 강희만기자

"오늘 길거리의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금은 제주의 환경을 깨끗이 하는데 보탬이 됐다고 생각하니 뿌듯해요."

 "앞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에요."

 13일 한라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쓰레기·환경 문제'를 주제로 열린 '2019 JDC와 함께하는 제주탐방 청소년캠프(4차)' 참가자들의 소감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1일 한라일보 청소년 기자'가 되어 쓰레기·환경 오염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팀별로 제작한 '쓰레기 외투'를 입고 현장에 나가 환경보전캠페인을 벌였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도 실시했다.

 인식조사 결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에 대부분 공감을 표했다. 이같은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으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 감량기 설치와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 개발이 가장 많이 꼽혔다.

 제주지역 쓰레기 문제 원인으로는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쓰레기(환경)에 대한 인식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더불어 참가자들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심해지기 전에 문제의식을 갖고 해결해야할 것 같다" "일회용 쓰레기 사용을 줄여야한다"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분리수거를 잘해야한다" "쓰레기의 문제를 더 많이 알려야한다" 등의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캠프를 끝으로 올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한라일보 주최로 기획된 '2019 JDC 제주탐방 청소년캠프'는 마무리됐다. '2019 JDC 청소년 캠프'는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총 4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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