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청년들 취·창업 적극 지원"

원희룡 지사 "청년들 취·창업 적극 지원"
'2019 청년 드림 취업박람회&지식재산 페스티벌'서 약속
  • 입력 : 2019. 10.13(일) 12:4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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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1일 열린 '2019 청년 드림 취업박람회 & 지식재산(IP)페스티벌'에서 제주청년들의 취·창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린 행사는 청년들의 지식 재산을 기반으로 하는 취·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기존 각각 개최됐던 '취업박람회'와 '지식재산페스티벌'이 동시 진행됐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는 타지역에 비해 취업정보가 많이 부족하고 취업을 위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상대적으로 적어 늘 미안하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행정과 대학교, 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제주 청년들이 취업 정보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도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핵심공약인 더 큰 내일센터와 5배속 청년통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제주 더 큰 내일센터'는 선지원 후숙련형 취·창업 통합 플랫폼으로 2년간 1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청년·기업 일자리 관련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방안 모색, 직업 체험 활동에 따른 경력 인정 시스템 구축, 국내·외 취업 연계 가능 기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5배속 청년통장'은 5년간 근속 시 본인부담 저축액의 5배를 적립해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제도다.

 원 지사는 "지난 9월 더 큰 내일센터 1기를 출범해 100명의 청년들을 모집했다"며 "제주의 젊은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정보 습득과 훈련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5배속 통장'사업처럼 청년들이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임금이나 근무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청년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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