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어디서나 반납 가능한 서비스' 호응

'도서관 어디서나 반납 가능한 서비스' 호응
제주도 15개 공공도서관 협업 '타관반납서비스' 운영
매년 전년대비 평균 20% 증가… 도민 이용 편익 제공
  • 입력 : 2019. 10.13(일) 11:5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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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이 이용자 편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타관반납서비스'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부터 시범운영돼 온 '타관반납서비스'는 도서관 어디서나 반납 가능한 서비스로 행정시 소속 15개 공공도서관이 협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9월말 현재 이 서비스를 통해 반납된 도서는 약 17만2000여 권으로 매년 전년대비 평균 20%를 웃도는 증가량을 보이고 있다.

 한라도서관 관계자는 "타관반납서비스는 반납장소 제한을 두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을 통해 대출도서를 반납할 수 있어 앞으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라도서관은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내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책이음서비스'는 2012년 한라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제주지역 15개 도서관을 시작으로 올해 61개관(공공 21개관, 작은 41개관)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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