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뛰어넘는다"… 제주선수단 필승 다짐

"한계 뛰어넘는다"… 제주선수단 필승 다짐
15일 막 여는 전국장애인체전 출전 앞둬
도장애인체육회 지난 11일 결단식 개최
올해 대회서 95개 이상 메달 획득 목표
  • 입력 : 2019. 10.13(일) 11:37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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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11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선수단 결단식.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제주도선수단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체육관에서 선수와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오는 15~19일 서울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제주에선 육상, 농구, 보치아, 론볼, 좌식배구 등 20개 종목의 선수 234명이 참가한다. 체육회 임원과 보호자 169명을 포함해 총 403명으로 선수단이 꾸려졌다.

제주선수단은 올해 대회에서 95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경기에 임한다. 선수단 본진은 체전 개막일인 15일 항공편을 통해 격전지인 서울로 향한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장인 원희룡 도지사는 결단식에서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제주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각인시켜달라"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혹독한 훈련을 이겨냈기에 메달을 목에 걸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박종성 선수단 총감독은 출정보고에서 "도민의 성원에 힘입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겠다"며 "목표하는 바를 반드시 달성해 제주도장애인체육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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