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올해 개관 50주년을 맞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5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된 50년사는 인사말, 어제와 오늘, 배움과 나눔, 시간과 기록, 공간과 기록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역대 기관장과의 간담회, 여성관련 전문인 좌담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함께 성장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이용자 인터뷰 기사 등을 포함해 여성교육기관으로써의 회고와 전망이 담겼다. 아울러 50년간의 역사를 언론과 사진 및 홍보물 등을 통해 들어다보고 각종 행정자료를 정리해 행정사료로써의 가치도 더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관계자는 "'50년사'는 지난 1969년 제주도여성회관으로 첫 개관한 이래 올해 50주년을 맞이하며 지난 50년사를 정리해 사료로써 가치를 남기고 미래 발전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발간됐다"고 밝혔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난 11일 책자 발간과 함께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