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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 조치 이후 크루즈 기항 급격 감소"
정운천 의원 "수천억원들인 인천 부산 크루즈터미널 무용지물"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19. 10.11. 12: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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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발 크루즈 기항의 감소로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크루즈여객선터미널의 관광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전북전주시을)은 11일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수천억원을 들인 국내 크루즈터미널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이 이들 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항 크루즈 기항실적은 가장 많이 들어온 2016년에는 62항차, 16만5088명에서 중국의 사드 규제조치가 시작된 2017년 17항차 2만9906명, 2018년에는 10항차 2만2150명, 올해 8월까지는 6항차 7984명만이 인천항에 기항했다.

또 인천항만공사가 2018년 11월 11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4월 개장한 '인천 국제크루즈터미널'의 경우 현재까지 인천을 모항으로 하는 단 2척의 크루즈선만 기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말까지 3척의 크루즈선이 더 기항할 예정이지만, 2010년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크루즈 승객·시설 수요 추정 및 사업성 검토 용역'에서 예측한 2020년 128회, 탑승객 규모 17만6천명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부산항만공사의 경우 2007년 4월 개장한 '부산 국제크루즈터미널'을 2018년 9월 323억원을 들여 초대형 크루즈선이 기항할 수 있는 크루즈 전용부두로 확장공사를 완료했지만, 지금까지 단 3척의 크루즈선이 기항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18년 6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15만톤급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는 여수신항 엑스포여객선 터미널을 인수해 운영 중지만 이 여객터미널에는 인수 이후부터 지금까지 크루즈선이 단 4차례, 9850명만이 기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항만공사 및 크루즈업계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중국의 크루즈관광 금한령이 조속이 풀려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지만, 해양수산부가 중국과의 협상테이블에조차 올리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간 국내크루즈산업의 어려움은 계속될 전망이다.

실제 정 의원실이 집계한 최근 10년간 크루즈선 국가별 기항 현황에 따르면, 2018년과 2019년에 중국발 크루즈선은 단 한 척도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운천 의원은 "크루즈산업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중국의존도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며, 크루즈항을 향후 복합리조트 등 MICE산업과 크루즈관광을 연계하여 동북아 크루즈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빅플랜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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