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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들 한라산 선호도 '부쩍'
한국갤럽, 좋아하는 산 1위 설악산 26%
한라산 13% 3위… 2004년 8%에서 상승
소나무 51%·벚나무 7%·느티나무 5%순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9. 10.10. 13: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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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단풍과 상고대. 한라일보DB

민족의 영산 한라산에 대한 우리국민들의 선호도가 부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갤럽이 지난 5월 9일부터 31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산과 나무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좋아하는 산 1위는 강원도 '설악산'(26%), 2위는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걸쳐있는 '지리산'(17%), 3위는 제주도 '한라산'(13%), 4위는 서울과 경기도에 걸쳐있는 '북한산'(5%)이었다. 이 순서는 2004년, 2014년과 변함없었다. 이 중에서 한라산 선호도가 2004년 8%, 2014년 10%, 2019년 13%로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그 외 좋아하는 산으로는 현재 중국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북한의 '백두산'(3%), 백두대간 등줄에 위치한 강원도 '태백산', 대구 '팔공산', 서울 '관악산'과 '도봉산'(이상 2%), 광주 '무등산',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전라북도 '내장산'(이상 1.4%),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사이의 '소백산'(1.3%), 충청남도와 대전에 걸쳐 있는 '계룡산'(1.1%)이 1% 이상 응답됐다.

 전국의 유명한 산이 두루 응답됐지만 거주지와 가까운 데 있어 자주 보고 자주 오를 수 있는 산에 더 애정이 갈 법하다. 실제로 좋아하는 산은 지역별 차이가 크다. 북한산은 서울시민(13%)과 인천/경기 지역민(9%)으로부터 사랑받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은 설악산(17%)보다 지리산(32%), 광주/전라 지역민 역시 설악산(12%)보다 지리산(21%)을 최고로 꼽았다. 태백산은 강원(10%), 팔공산은 대구/경북(15%), 무등산은 광주/전라(11%)에서 두 자릿수 선호도를 기록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나무는 부동의 1위인 소나무였다.

 한국인의 소나무 사랑은 해가 갈수록 더해져 2004년 선호도 44%, 2014년 46%, 2019년 51%에 달했다. 소나무는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첫손에 꼽혔고, 여성(47%)보다 남성(56%)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 2004년, 2014년과도 유사한 결과다.

 그다음은 봄날의 절정을 선사하는 '벚나무'(7%), 오래된 마을 어귀 정자 옆을 지키는 신령한 나무 '느티나무'(5%), 가을날 화려한 '단풍나무'(4%),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 성분으로 주목받는 '편백나무(히노끼)'와 도심 가로수로 친숙한 '은행나무'(이상 3%), 한겨울 추위를 겪고서야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 꽃향기가 매력적인 '아카시아나무', '대나무', '잣나무'(이상 2%)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그 외 '전나무', '향나무', '버드나무'가 1% 이상 응답됐다.

 벚나무는 저연령일수록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고 동백나무는 60대 이상 여성이 상대적으로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년간 한국인이 좋아하는 나무는 전반적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벚나무와 편백나무 선호는 약간 증가했고, 은행나무는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화조사원의 면접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4%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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