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차기 회장 선출 절차 착수

제주도관광협회 차기 회장 선출 절차 착수
지난 7일 임시이사회서 선관위 구성
늦어도 11월7일 이전 보궐선거 실시
  • 입력 : 2019. 10.08(화) 17:17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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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착수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7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선거관리위원회(이하 관광협회 선관위) 구성의 안'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관광협회 선관위는 위원장을 맡은 김동완 관광협회 자문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 보궐 선거의 일정 등을 정하게 된다.

 관광협회 선관위는 규정에 따라 선거일 30일 전에 구성돼야 하기 때문에 보궐 선거는 늦어도 11월 7일 이전에 실시해야 한다.

 관광협회장은 대의원총회에서 간접선거로 선출된다. 대의원은 당연직을 포함해 180명 이내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는 김영진 전 회장이 내년 총선 출마 준비를 위해 지난달 30일 임기를 남겨두고 중도 사퇴함에 따라 치러지게 됐다.

 따라서 앞으로 실시될 보궐선거에서 뽑힌 차기 회장은 김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1년 2월까지 회장직을 맡는다.

 한편 차기 회장 선거 후보군으로는 고승철(58) (주)삼영관광 일출랜드 대표이사와 부동석(54) 중문덤장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관광협회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 대표는 관광지업분과위원장을, 부 대표는 외식분과위원장으로도 각각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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