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교육보다 중요한 건 실천이죠"

"교통안전교육보다 중요한 건 실천이죠"
6일 본보서 제3차 'JDC 청소년캠프' 열려
'1일 청소년기자'들 안전시설 실태 살펴봐
  • 입력 : 2019. 10.06(일) 15:3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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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라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2019 JDC와 함께하는 제주탐방 청소년캠프'가 열렸다. 강희만기자

"'스쿨존' 교통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교육이 중요하다는 분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교육은 지금도 충분히 이뤄진다고 봐요. 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실천이 중요한 것 같아요."(고시연·태흥초 5)

6일 한라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2019 JDC와 함께하는 제주탐방 청소년캠프'가 열렸다. 이날 '1일 한라일보 청소년기자'가 된 참가자들은 팀별로 구역을 나눠 제주중앙초등학교 인근을 둘러보며 교통안전시설 실태를 살펴봤다.

 이날 참가자들은 "횡단보도가 있는데 신호등이 없어 건너갈 때 힘들었다" "옐로우카펫 신호등 대기구역이 없어 필요해 보인다" "도로 위 어린이보호구역 표시가 지워져 있어 빨리 보완돼야할 것 같다" "차량을 단속할 수 있는 안전시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며 현장탐방 소감을 전했다.

 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을 물은 질문에 '과속 등 운전자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한편 '제주탐방 청소년캠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라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내 초(4~6)·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올해 마지막인 제4차 청소년캠프는 오는 13일 열리며, 8일까지 선착순(20명)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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