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토지거래 건수 지속 감소

제주시 토지거래 건수 지속 감소
  • 입력 : 2019. 10.06(일) 15:07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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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토지거래 건수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올해 3분기까지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필지수는 28%(9,271필), 면적은 22%(541만6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89필지?7만1천㎡가 거래됐다.

 또 신탁을 제외한 토지거래는 1만9355필지·1,595만9천㎡로 전년 동기 대비 24%(면적대비) 감소했다.

 원인별 세부 거래현황은 ▷분양권 3만3천㎡(-74.4%)▷매매 854만1천㎡(-31.6%)▷신탁 343만7천㎡(-12.3%)▷증여 514만1천㎡(-8.2%) ▷기타거래 224만4천㎡(-16.2%) 순으로 감소했다.

 지역별 거래 규모는 ▷동지역 421만㎡(21.7%)이며, 읍면지역의 경우▷구좌읍 436만9천㎡(22.5%) ▷애월읍 374만6천㎡(19.3%) ▷한림읍 285만8천㎡(14.8%) ▷조천읍 214만㎡(11%) ▷한경면 190만1천㎡(9.8%) ▷추자·우도면 17만2천㎡(0.9%) 순으로 거래됐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관리지역 1,364만4천㎡(70.3%)▷녹지지역 439만9천㎡(22.7%)▷주거지역 85만5천㎡(4.4%)▷상업 지역 32만6천㎡(1.7%)▷기타 17만2천㎡(0.9%) 순이다.

 이는 금융기관 대출규제에 따른 거래심리 위축, 부동산 시장의 안정,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관망하는 추세 등으로 인해 제주시 부동산 토지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제주시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지속적인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 허위신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중개사무소에 대해서도 철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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