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옹기 숨 미술관 '제주옹기의 숨결' 개관 기념전

제주옹기 숨 미술관 '제주옹기의 숨결' 개관 기념전
국내외 레지던시 작가 등 참여 10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 입력 : 2019. 10.04(금) 21:1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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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예가 강승철씨가 운영하는 제주옹기 숨미술관이 이달 5일부터 개관기념전을 연다.

제주옹기 숨 미술관은 제주 옹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벌여온 담화헌스튜디오가 그간의 경험과 가치를 담아 조성한 공간이다. 지난해 10월 미술관으로 등록한 이래 기획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유아 문화예술교육 교사 연수 등을 이어왔다.

'제주옹기의 숨:결'이란 이름을 단 이번 전시에는 김대훈, 정희창, 강승철, 고도환, 정미선, 한용민, 송인길, 홍진식, 김수현, 윤현옥, 데이비드 크린들, 알란 라코벳스키, 와키야마 사토미, 코이에 아키라, 이토 히토시 등이 참여한다. 담화헌 스튜디오 레지던시를 통해 교류해 온 제주 등 국내외 도예가들로 옹기의 현재와 미래를 살필 수 있다. 이기정 콜렉터의 제주 전통옹기 소장품도 공개된다.

제주옹기 숨 미술관은 "앞으로도 제주 전통 옹기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전시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 발굴과 양성,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옹기 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개막 행사는 5일 오전 11시에 열려 제주 전통옹기 물레 시연이 이루어진다. 전시는 11월 17일까지(월요일 휴관).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인스타그램(@sumonggi)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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