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제100회 전국체전 힘찬 스타트

제주선수단 제100회 전국체전 힘찬 스타트
오늘 서울 잠실경기장서 개막 10일까지 열전
  • 입력 : 2019. 10.04(금)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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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종목 699명 참가… 메달 65개 이상 목표


제주도선수단이 제100회를 맞아 1회 대회가 시작된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향해 출발했다.

제주도체육회는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65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34종목(고등부 25·대학부 12·일반부 30)에 총 69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종목별로 기록종목에서는 분석 결과 육상 9개와 수영 8개, 양궁 6개, 체조 4개, 근대5종 3개, 골프 1개, 역도 1개, 자전거 1개, 사격 1개, 승마 1개, 산악 1개, 댄스스포츠 1개를 포함해 총 37개 이상의 메달을 얻을 것으로 당초 기대했다. 토너먼트 종목에서는 유도 11개와 레슬링 6개와 복싱 3개, 태권도 3개, 씨름 2개, 탁구 1개, 배드민턴 1개, 스쿼시 1개를 합쳐 28개 이상의 메달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달 18~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에서는 당초 기대하지 않았던 허선미(제주삼다수)가 여자일반부 이단평행봉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여일반부 개인종합과 도마, 평균대에서 메달을 노리던 양세미(제주삼다수)는 도마 1종목에서만 은메달을 얻었으며, 남고부 도마 입상이 유력했던 강민국(남녕고 3)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제주선수단은 육상·수영·볼링·양궁 등 대부분의 기록종목과 유도·복싱·레슬링·배드민턴·태권도·테니스 등 상당수의 토너먼트 경기에서도 백중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크다.

대회 첫날인 4일 종목별 경기는 ▷복싱=SETEC 1관 ▷역도=우리금융아트홀 ▷테니스=올림픽테니스장 ▷유도=KBS스포츠월드아레나 ▷축구=효창운동장, 목동주경기장 ▷테니스=장충장호테니스장 ▷승마=인천 드림파크승마장 ▷자전거(트랙)=양양종합스포츠타운사이클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개회식이 개최돼 주제 공연('몸의 신화, 백년의 탄생')을 비롯해 제100회 전국체전을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표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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