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을로 떠나는 여행, 에코파티 어때요?"

"제주마을로 떠나는 여행, 에코파티 어때요?"
제주관광공사, 힐링체험 등 10~11월 11회 개최
  • 입력 : 2019. 10.02(수) 15:4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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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리 에코파티.

제주의 숨겨진 매력을 느끼는 '마을로 떠나는 여행, 제주 에코파티'가 줄지어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다양한 마을의 체험·생태·문화 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가을판 에코파티를 개최한다.

에코파티는 제주 마을 속으로 들어가 마을주민과 어울리며 마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제주의 대표 마을여행 프로그램이다.

에코파티는 4일 선흘1리를 시작으로 11월 9일 온평리까지 12개 마을에서 모두 11회에 걸쳐 마련된다.

선흘 1리 에코파티(오전 10시~오후 2시)는 가을의 동백동산 곶자왈 코스를 해설사와 함께 걷고 제주의 청정 식재료로 만든 비건도시락 시식, 혹통카페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여정이다.

5일 송당리 에코파티(오후 1~5시)는 아부오름과 메밀꽃밭을 걷고 비누 만들기 체험, 송당의 오랜 풍습과 관련이 있는 닭메밀칼국수와 더덕튀김 시식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

6일 신풍리 에코파티(오전 10시~오후 2시)는 마을 삼춘과 함께 밭담길을 돌고 전통 체험인 짚줄놓기, 손수건 염색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7~8일 1박 2일로 개최되는 국토최남단 마라도 에코파티(오후 3시30분~익일 오전 11시30분)는 '별 볼일 많은 마라여행'의 주제로 열린다. 주민해설사와 함께 마라도를 돌며 섬의 매력과 문화를 배우고 노을지는 평원에서 요가를 하며 심신의 안정을 얻는 힐링체험의 시간이다. 마라도 특산품인 톳을 활용한 톳어묵고로케와 톳장아찌, 톳비빔밥을 먹고 천문과학문화관 별 해설사와 함께 마라도의 고요한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감성재즈듀오 재스민과 어쿠스틱듀오 어반NJ가 출연하는 별빛 콘서트도 진행된다.

참가신청 및 접수는 '탐나오' 홈페이지(www.tamnao.com)에서 가능하다. 세부일정은 '탐나오'와 함께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 064)740-6975.

선흘1리 에코파티.



다음은 에코파티의 일정.

▷10월 4일 가을의 동백동산과 함께하는 '선흘1리 에코파티'

▷10월 5일 아부오름, 메밀꽃밭이 아름다운 '송당리 에코파티'

▷10월 6일 제주의 전통잔치를 체험할 수 있는 '신풍리 에코파티'

▷10월 7~8일 촘촘한 별빛이 아름다운 국토최남단 '마라도 에코파티'

▷10월 11일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저지리 에코파티'

▷10월 12일 익사이팅 내창 트레킹 '하례1리 에코파티'

▷10월 19일 사계절 언제나 말이 살찌는 '가시리 에코파티'

▷10월 26일 붉은 참빗살나무와 유서 깊은 유적 '유수암리 에코파티'

▷10월 27일 아끈다랑쉬의 억새와 짙은 바다 '세화리&평대리 에코파티'

▷11월 2일 붉은 동백으로 가득한 동백고장 '신흥2리 에코파티'

▷11월 9일 역사와 신화의 현장 '온평리 에코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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