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추사휘호대회 김영철씨 종합 대상

제주도서예학회 주최 이행균 서민정 김영숙 장정관 부문별 대상

입력 : 2019. 10.02(수) 09:23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왼쪽부터 종합대상 김영철, 한글 대상 이행균, 한문 대상 서민정, 문인화 대상 김영숙, 서각 대상 장정관씨.

제주도서예학회(이사장 강창화)가 주최한 제19회 전국추사서예문인화휘호대회에서 한글 부문에 출품한 김영철(인천)씨가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 인근 대정읍 보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255명이 참가했다. 종합 대상에 이은 한글부문 대상은 이행균(제주), 한문부문 대상 서민정(부산), 문인화부문 대상 김영숙(제주), 서각부문 대상 장정관(제주)씨에게 돌아갔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추사예술상'은 올해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제주 문인화 보급에 앞장서온 송복선씨가 받는다.

특선 이상과 초대 작가 작품은 11월 2~7일 문예회관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11월 2일 오후 6시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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