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인승마협회 김희숙 선수가 제5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에서 그레이드 Ⅳ 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전주시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대한장애인승마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 제주자치도장애인승마협회(회장 오종수)는 5개 종목에 6명이 출전했다.

　제주선수단은 김희숙 선수가 그레이드 Ⅳ 종목 1위에 입상한 것을 비롯해 그레이드Ⅰ종목의 송수범 선수가 3위, 그레이드 Ⅱ 종목의 양준혁 선수는 3위, 그레이드 Ⅲ 종목에 출전한 변창돈 선수가 3위에 입상했다.

　김희숙선수, 변창돈 선수, 송수범선수는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열리는 '2020년 장애인승마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한다.

　오종수 제주 장애인승마협회장은 "그 동안 패럴올림픽 종목에 빠져 있던 장애인승마가 다음 하계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장애인 승마 활성화 와 재활승마의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