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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받고 공사 제대로 안해" 리모델링 사기 '파장'
리모델링 피해자만 수십명
고소장 접수돼 경찰 수사 중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19. 09.29. 18: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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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한 인테리어 업자가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공사 대금만 받고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고소장이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윤모(30)씨 등 4명이 인테리어 업자A(40)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서부경찰서로 내려 보내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고소장에서 윤씨 등은 A(40)씨가 지난 4월 주택 공사 대금을 받고 공사를 해오다 갑자기 자금 문제로 공사를 하기 어렵다며 지속해서 공사를 연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윤씨 등은 A씨가 공인된 건축사에게 설계 의뢰를 하지 않았는데도 마치 건축사로부터 설계를 맡긴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윤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산후 조리하는동안 집을 리모델링하려고 A씨와 계약했지만 A씨는 공사 대금을 받고서 일부 공사만 한 채 방치하고 있다"며 "다른 피해자들에게 는 모친상, 아이 입원 등을 핑계를 대며 공사 기한 연장을 요구하거나 아예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A씨가 시세보다 낮은 견적가를 제시해 다수의 공사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공사비가 모자라면 다른 계약자에게서 받은 대금으로 해당 공사를 진행하는 이른바 공사비 돌려막기를 하기 위해 공기를 일부러 지연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씨 등은 이 같은 수법으로 시공 협력업체도 피해를 봤다며 피해액은 1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A씨 협력업체 관계자는 "페인트·방수 등 다른 협력업체들도 A씨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단체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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