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휴일까지 비.. 최고 60㎜

제주지방 휴일까지 비.. 최고 60㎜
서부 제외 호우특보 시간당 5~20㎜ 강한 비
괌 서쪽 열대저압부는 태풍 발달 가능성도
  • 입력 : 2019. 09.27(금) 16:1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종합] 기압골 영향을 받아 제주도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동쪽 해상에서 만들어진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 제주지방은 동부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주기상청은 27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제주동부지역에 호우경보, 제주도 남부와 북부,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27일 오후 4시 현재 우도 144, 구좌 62, 성산수산 35, 성산 22, 대흘 27.5, 중문 12, 어리목 45, 사제비 40㎜의 강수량을 기록중이다.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2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예상강수량은 20~60㎜이다.

해상에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 짙은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게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발달 여부와 위치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이나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괌 서쪽 해상에서 26일 열대저압부가 형성돼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45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