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업체수 6만2828개... 전년비 4.6% 증가

제주 사업체수 6만2828개... 전년비 4.6% 증가
2018년말 기준... 종사자 27만5701명
사업체 증감율 세종 이어 두번째 높아
5인 미만 규모 5만1355개로 가장 많아
  • 입력 : 2019. 09.26(목) 12:2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가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잠정 집계한 결과 도내 사업체수는 6만2828개, 종사자수는 27만570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사업체수는 2765개(4.6%), 종사자수는 1만2954명(4.9%) 증가한 것이다. 사업체 및 종사자수 증감률은 전국에서 세종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실시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산업별 사업체수 증감률은 전년대비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이 38.7%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산업별 종사자수 증감률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14.5%로 가장 높았다.

 산업별 사업체수 구성비는 숙박 및 음식점업(29.4%), 도매 및 소매업(23.4%), 운수 및 창고업(9.2%) 순으로 높았으며, 산업별 종사자수 구성비는 숙박 및 음식점업(21.1%), 도매 및 소매업(16.1%),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4%) 순으로 조사됐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수는 1~4인 규모가 5만1355개로 전체 81.7%를 차지했으며, 전년보다 2155개 증가했다. 5∼99인 규모는 1만1310개로 607개, 300인 이상 규모는 36개로 5개 사업체가 늘었다. 다만 100~299인 규모는 127개로 2개가 줄었다.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수는 60세 이상 7.9%, 30대 5.1%, 40대 4.0%, 50대 3.1%, 29세 이하 2.5% 순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50대 대표자가 3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대표자 비중이 높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58.7%), 교육 서비스업(58%),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51.3%) 순으로 집계됐다.

 조직형태별 사업체수 증감율은 개인사업체가 5.0%(2437개), 회사법인 4.8%(306개), 회사 이외의 법인 3.3%(93개) 순으로 증가했으며, 비법인단체는 3.9%(71개) 감소했다.

 행정시별 사업체수는 제주시 4만6399개, 서귀포시 1만6429개로 제주시 4.0%(1798개), 서귀포시 6.3%(967개) 각각 증가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76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