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남아·구미주 관광시장 공략 분주

제주, 동남아·구미주 관광시장 공략 분주
현지 상담회·홍보관 운영 등 마케팅 홍보
동남아 시장 활성화·구미주 신규 개척 추진
  • 입력 : 2019. 09.26(목) 10:3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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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억새, 한라산, 올레길, 감귤 등 가을과 겨울 콘텐츠를 앞세운 관광 마케팅으로 동남아와 구미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도관광협회는 도내 12개 관광 사업체와 함께 제주관광마케팅단(단장 강영돈)을 구성해 27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28일과 29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한베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해 현지인과 관련 업계에 제주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또 10월 1월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인 '탑 레사(TOP RESA) 국제관광박람회'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에도 참가한다.

 동남아 지역뿐만 아니라 구미주 지역까지 제주 관광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홍보 활동을 펼친다.

 도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다양한 계절 풍경을 볼 수 있는 올레길 투어 등 자연환경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녀문화 등을 통해 제주의 매력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에도 흔들림 없는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동남아 관광시장의 활성화와 구미주 신규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며 "현지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제주 관광 시장 다변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7월말 기준 제주방문 동남아 6개국(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관광객 수는 12만1020명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또 제주방문 서구 등 기타 관광객 수는 7만709명으로 전년대비 81.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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