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권순형 K리그 300게임 출전 기록

제주Utd 권순형 K리그 300게임 출전 기록
제주Utd에서 181 경기 소화
소속 선수 중 최다·도움 8위
  • 입력 : 2019. 09.25(수) 13:59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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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권순형이 24일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의 권순형(33)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

 권순형은 2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1분 이근호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1년 12월 강원 FC에서 제주로 이적한 권순형은 이후 제주 유니폼만 입고 무려 181경기를 소화했다. 이는 제주 역대 선수 출전 기록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면서 현재 제주 소속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 기록이며, 아직도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제주 경력 선수 중에서는 오반석(198경기)에 이어 2위이다.

 제주에서만 12골 21도움을 기록 중인 권수형은 현재 제주 역대 선수 도움 순위 8위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8개 도움만 기록하면 1위 윤정환(28개)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지만 권순형은 개인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는 '팀퍼스트' 정신을 강조했다.

 권순형은 "기록보다 팀이 승리하는 게 더 좋다. 언제나 팀 승리를 위해 보탬이 되는 게 유일한 목표"라며 "포항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다음 경기에는 반드시 제주라는 팀이 더욱 빛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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