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그란폰도 "자전거 타고 달릴 때마다 나눔을"

제주그란폰도 "자전거 타고 달릴 때마다 나눔을"
제주 그란폰도 내달 19일 이호랜드서 개막
  • 입력 : 2019. 09.24(화) 18:14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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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기부하는 '2019 제주 그란폰도'가 오는 10월 19일 제주시 이호랜드에서 열린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부터 대회 코스 등을 새롭게 구성해 '제주 그란폰도'를 치른다고 24일 밝혔다.

제주 그란폰도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라일보사와 제주도자전거연맹,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로교통공단 제주교통방송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작년까지 제주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진행돼오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개발한 100㎞ 코스에서 비경쟁 장거리 마라톤 방식으로 변경됐다.

코스는 이호~곽지~한림~대정~어도오름~이호로 이어지는 그란폰도(100㎞) 코스와 이호테우해수욕장과 곽지해수욕장을 왕복하는 해안가 투어(30㎞) 코스로 나뉜다. 여기에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바이크챔피언십이 추가된다. 해안가 투어 코스와 키즈바이크챔피언십은 무료다.

행사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만큼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티캠페인(T-campaign)'이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를 주행할 할때마 100원을 적립해 기부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개그맨 이승윤과 가수 이정도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 티웨이항공과 코카콜라, 유한양행, 이니스프리 등 국내·외 기업들이 제품 후원과 기부에 동참한다

제주관광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행사문의는 더바이크(www.thebike.co.kr)를 통해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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