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큰 일교차… "감기 조심하세요"

제주 큰 일교차… "감기 조심하세요"
  • 입력 : 2019. 09.24(화) 17:2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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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접어든 제주의 낮과 밤 일교차가 8℃ 이상으로 커지고 있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아침 최저기온이 16.7℃까지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은 25.2℃까지 올라 8℃ 이상의 기온차를 보였다.

 25일 아침 최저기온도 18~19℃, 낮 최고기온은 25~26℃로 예상돼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아침 사이에는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햇볕에 의한 가열로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7~8℃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2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고, 26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한편 25일부터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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