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 태풍 피해업체 특별운전자금 지원

한국은행 제주본부, 태풍 피해업체 특별운전자금 지원
  • 입력 : 2019. 09.24(화) 09:1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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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제17호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해 도내 금융기관이 대출을 원활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자체장이 확인서를 발급받은 도내 소재 태풍 피해업체다. 다만 변호사업, 병원 등 고소득 업종, 신용등급 우량업체,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사치향락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규모는 업체당 10억원 이내(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이며 기간은 최대 1년 간이다.

지원은 은행이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신규 취급한 운전자금 대출액의 일부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출 가능 여부는 금융기관에서 결정함에 따라 거래금융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9일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업체 대한 특별운전자금 지원에 이은 이번 자금 지원은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업체의 피해 복구 및 단기 운전자금 조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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