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언제나 반겨주는 아늑한 그곳, 아도록한 10월 제주'라는 주제로 10월 제주에서 즐길만 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10선을 골라 23일 발표했다.

10선에는 동해용왕의 전설이 깃든 박수기정을 품은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를 비롯해 ▷분화구가 없는 원추형 오름으로 밥그릇 뚜껑을 닮은 개오름 ▷가을 단풍과 억새를 감상하기 좋은 영실매표소와 1100고지, 천왕사, 금백조로, 닭머르해안 ▷마을 고유의 음식과 문화공연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2019 하반기 에코파티 ▷제주음식박람회, 탐라문화제, 올레걷기축제, 고마로마축제, 칠선녀축제 등 10월 제주를 들썩이게 할 가을 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또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순례길과 템플스테이를 포함해 ▷해변에 우뚝 솟은 바위가 이색적인 진곶내와 스노클링 마니아들 사이에 숨은 명소로 알려진 도리빨 ▷책에 파묻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김영수도서관, 푸른열매작은도서관, 퐁낭작은도서관 ▷도민들 문화 공간인 서귀포 관광극장과 제주아트센터 ▷몰망국수, 바릇국수 등 뜨끈한 제주 면요리도 10선에 꼽혔다.

10월 제주관광 10선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정보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