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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산지전자경매로 농산물 유통혁신 이뤄야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9.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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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제주에 도입된 산지전자경매가 올해부터 농산물 전체로 확대됩니다. 산지전자경매는 온라인 전자시스템을 통해 농산물을 생산지에서 소비지로 직접 배송하는 거래 제도를 말합니다. 이게 올해부터는 감귤과 월동무에 이어 제주산 농산물 전품목으로 늘어납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6년 11월 전국 최초로 산지전자경매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육지부 매매 참가인들이 매일 산지전자경매시스템을 통해 상품의 사진과 수량 등을 확인해 가격을 제시하고 최고가 제시자가 낙찰받는 방식입니다. 이 산지전자경매는 시행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7년 14곳에 불과했던 도내 출하조직이 현재 33곳으로 늘었습니다. 도외 매매참가인도 2017년 136곳에서 현재 188곳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산지전자경매를 통해 거래된 노지온주(10㎏)의 경우 농가수취가격은 도매시장보다 3627원 늘었고, 유통비용은 544원 줄었습니다. 품목별 농가수취가격을 보면 세척무(20㎏) 20%, 당근(20㎏) 19%, 양배추(8㎏) 8% 늘어나는 효과를 봤습니다.

산지전자경매가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로 확대되면서 제주형 유통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기대됩니다. 소비자와 판매자, 생산자가 모두 상생하는 유통시스템으로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만도 합니다.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살 수 있고, 판매자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산자는 유통과정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유통 방식입니다. 올해부터는 거래 횟수도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어납니다. 산지전자경매가 앞으로 더욱 확대, 제주 1차산업의 유통혁신을 이뤄내길 바랍니다. 그래서 청정제주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농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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