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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효과 ‘톡톡’ 페트병수거보상기 확대
제주개발공사·제주시농협·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협약
올 하반기부터 하나로마트·공항·제주대 등에 추가 설치
지난해 관광지 시범운영 결과 11개월간 6000여명 이용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9. 09.17. 10: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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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봉주 조합장, 오경수 사장, 김효철 대표.

제주삼다수가 깨끗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자원 순환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재활용품 자동수거 보상기 사업’을 제주시내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16일 제주시농협 본점에서 제주시 농협(조합장 고봉주),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김효철)와 재활용품 수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년간 서귀포지역에서 실시한 재활용품 수거 협력 시범사업의 성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재활용품 자동수거 보상기 구입 및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제주 농협은 장소 제공 및 기술 지원을,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보상기를 직접 운영,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9월부터 제주시 하나로마트(제주점, 노형점 정문)와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 제주대학교 캠퍼스(학생회관)에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각 2대)를 설치하게 된다.

세 곳 모두 여행객, 도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이자 캔, 페트 같은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가 많이 배출돼 보상기 운영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곳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서귀포시, 사단법인 올레와 손잡고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들 기관단체는 관광지에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상절리, 외돌개, 사려니숲길, 정방폭포 등 주요 관광지에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설치, 운영했다.

시범사업은 관광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집중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11개월 동안 6000여 명이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통한 친환경 공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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