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제주 휘발유·경유값 소폭 인상

추석연휴 제주 휘발유·경유값 소폭 인상
1위 서울과 11.53원 차이… 서귀포 주유소 더 저렴
  • 입력 : 2019. 09.15(일) 14:5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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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전후해 제주지역 휘발유·경유 가격이 소폭 올랐다. 또한 제주시보다는 서귀포시의 기름값이 다소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전 기준 제주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이하 생략) 1615.54원으로 전국평균 1525.09원에 견줘 90.45원 비싸다. 1위 서울 1627.07원과도 간격을 11.53원으로 좁혔다.

전국적으로 기름 값은 오전·오후 변동이 있지만 제주지역 기름 값의 오름세는 꾸준하게 조금씩 오르면서 지난 8월 유류세 인하 종료 이후 휘발유 가격은 16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최저 가격인 1400원대 초반인 것과는 200원 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다. 5만원 주유시 제주는 30.9ℓ, 전국의 최저가 주유소(1400~1450원대)에 견주면 4~5ℓ정도 적다.

경유 가격도 제주는 1462.09원으로 전국평균 1375.87원보다 86.22원 높다. 유류 운송비와 주유소 부지 임대를 위한 부동산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부담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제주시보다는 서귀포시 소재 주유소의 최소 가격이 다소 저렴하다. 휘발유의 경우 서귀포시는 1590원, 제주시는 1570원이다. 경유도 서귀포시는 1400원, 제주시는 1420원이다. 해당 주유소는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희진주유소와 성산일출봉농협주유소, 제주시 건입동 소재 동아주유소다.

휘발유 최고가는 제주시 1850원, 서귀포시 1697원이다. 경유 최고가는 제주시는 1740원, 서귀포시 159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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