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정상 수거

추석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정상 수거
제주도, 12~15일 종합상황실 운영
  • 입력 : 2019. 09.10(화) 11:4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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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과 훈훈한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특별 처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연휴인 12일부터 15일까지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를 위해 도 ·행정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이 운영되는데, 읍·면·동과 연락체계를 구축하며 쓰레기 관련 생활민원 발생 시 즉시 대처해 나가는 등 쓰레기로 인한 민원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증가하는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수거를 위해 평소보다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청소차량 운행횟수도 증회해 발생쓰레기를 전량 당일 수거 원칙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쓰레기 수거시간은 12·14·15일은 새벽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평상시와 동일하다. 추석 당일인 13일은 전일 밤 10시부터 당일 새벽 5시까지 이뤄진다.

 다만, 추석당일은 폐기물 수거·처리가 일부 지연이 될 수 있으며,일부 폐기물 시설이 운영되지 않아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도는 아울러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해 단속반을 운영하고, 도로변과 공한지 등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대기·폐수)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신문고(128번)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쾌적한 명절을 위해 연휴기간에는 가급적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분리배출을 실시해 쓰레기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요일별 배출제 실천이 힘들 경우에는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하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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