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승마 전국대회 상위권 기록

제주학생승마 전국대회 상위권 기록
전국학생·유소년승마대회
  • 입력 : 2019. 09.10(화)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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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생 승마선수들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상위권을 기록했다. 사진=제주시승마협회 제공

장애물·마장마술 등 1·2위

제주 학생 승마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김태민(중앙중)은 한국학생승마협회가 주최해 지난 5~8일 구미시승마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및 제7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 장애물 포니 D Class 유소년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고민석(한라중)·김태민(중앙중)·문정환(오현중)은 릴레이 단체경기 유소년부에서 1위를, 문정환(오현중)은 마장마술 포니 D Class 유소년부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소년학생승마대회 중 최고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마장마술 8종목과 장애물 26종목에 선수 200여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제주 선수들이 제주시승마협회가 제주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출전한 대회에서 이 같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처음이다.

특히 문정환은 첫 출전한 대회 마장마술에서 2위를 차지해서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장애물 1위 김태민은 이미 실력을 인정받는 선수여서 출전선수들 뿐만 아니라 타 지역 감독들도 해당 경기를 관심있게 지켜보기도 했다.

제주시승마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도 유소년승마의 발전을 위해 유소년 및 학생승마에 관심을 가지고 도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의 선수들을 발굴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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