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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태풍·가을장마 피해 농가 지원대책 서둘라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9.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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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태풍에다 가을장마가 계속되면서 제주지역 농가가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풍성한 한가위를 기대했던 농심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제13호 태풍 '링링'은 특히 감귤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등에 많은 피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감자 등 밭작물도 가을장마로 인한 썩음병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태풍까지 이어져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감귤의 경우 추석 대목을 기대하면서 수확할 꿈에 부풀었던 비닐하우스 피해가 큽니다. 서귀포시 서호동을 중심으로 천혜향과 한라봉 등 비닐하우스 1만2000여㎡가 파손됐습니다. 이 때문에 출하를 꿈꿨던 일년 농사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습니다. 그렇다고 농가들로선 손놓고 있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무너진 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피해복구가 시급하지만 어려움과 한계가 있습니다. 일부 농가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국으로선 지원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재난지원금을 통한 대책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탁상행정이 아닌 피해현장에 대한 정밀조사와 이를 토대로 한 세심한 지원대책이 나와줘야 합니다.

감자, 마늘 등 농작물의 경우는 당장의 피해보다도 앞으로가 더욱 걱정입니다. 이미 파종기에 접어들었지만 태풍과 계속되는 장마로 시기를 놓친데다 병충해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파종과 생육이 이뤄질지 농가들로선 걱정이 큽니다. 태풍 파손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함께 농작물에 대한 종합대책도 나와줘야 하는 이유입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를 비롯 행정당국과 농·감협 등 유관기관이 서둘러 나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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