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상큼한 감귤 장학생'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상큼한 감귤 장학생'
고교·대학·대학원생 20명 선정 3000만원 전달
  • 입력 : 2019. 09.09(월) 17:3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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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최근 제주시 W스테이지에서 '2019 감귤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 이하 재단)이 최근 제주시 W스테이지에서 '2019 감귤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첫 시행한 '감귤 장학생'은 재단이 제주감귤산업과 관련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제도다.

올해 장학금은 3000만원, 수혜자는 모두 20명이다. 첫 해 장학금 1300만원과 대상자 9명보다 몸집을 불렸다.

감귤 장학생은 농업 특성화고 학교장과 감귤 연구 분야 대학 학과장으로부터 우수 학생을 추천받은 뒤, 교과 성적과 연구 성과 등을 기준으로 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 대상자는 서귀포산업과학고 김정 학생과 제주고 김선영 학생 등 고교생 10명, 제주대 홍하림 학생 등 대학생·대학원생 10명 등이다.

박문기 이사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제주의 대표 작물인 감귤나무를 육성해 제주지역의 인구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감귤의 경제·산업적 가치를 더욱 증진시키는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관계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 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재단은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가꾸고 알려 '제주에 가치를 더하기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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