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우도 쓰레기 소각시설 확충, 특별교부세 확보"

오영훈 "우도 쓰레기 소각시설 확충, 특별교부세 확보"
재해특교, 제3한천교 외 3개교 내진성능보강공사 특교도 확보
  • 입력 : 2019. 09.09(월) 17:29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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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 확충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이 확보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9일 '2019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에 '우도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 확충사업' 10억원, '제3한천교 외 3개교 내진성능보강공사'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도는 매년 200만명 안팎의 방문객이 찾으면서 증가하는 쓰레기 발생량을 처리할 시설이 부족해서 주민들의 불편이 증가함은 물론, 쌓여가는 쓰레기로 인해 관광지로서의 미관을 해친다는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 확보된 10억원의 특교세로 우도 내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이 확충되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보호 개선은 물론이고, '청정' 우도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8월 내진성능 평가결과, 내진성능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진 이도1동 오현교 역시 이번 특교세 확보로 내진보강사업이 이루어져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지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오영훈 의원은 "이번 특교세가 환경과 사람 중심의 제주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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