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 태풍 피해 특별운전자금 지원

한국은행 제주본부, 태풍 피해 특별운전자금 지원
  • 입력 : 2019. 09.09(월) 17:1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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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제주를 비롯, 전국을 강타한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해 도내 금융기관이 대출을 원활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이 확인서를 발급하는 도내 소재 태풍 피해업체이다. 다만 변호사업, 병원 등 고소득 업종이나 신용등급 우량업체,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사치향락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10억원 이내(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이며 기간 또한 1년 이내이다.

지원은 오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이뤄진다. 지원방법은 신규 취급한 운전자금 대출액의 일부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취급 은행에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은행대출금리는 업체별로 신용도 등을 감안해 거래은행이 결정한다. 대출 가능 여부도 해당 금융기관에서 개별 결정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이번 특별운전자금 지원을 통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업체의 피해 복구 및 단기 운전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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