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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택·상가 법원경매 나와도 안 산다
8월 낙찰률 20.6% 꼴찌… 주거·상업시설 바닥
전국 낙찰가율 '최악'… "제주 낙찰가율은 높아"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09.09. 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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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택시장마저 얼어붙으면서 제주지역의 법원 경매 낙찰률도 바닥을 쳤다. 20% 초반 대로 떨어지며 전국 최하위를 기록, 제주지역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하게 하락했다.

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19년 8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경매 낙찰가율은 62.8%로 2009년 3월(61.8%)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을 중심으로 21.4%p가 급락했다.

제주지역의 8월 경매건수는 141건으로 지난 7월 261건에 견줘 120건(46.0%)이나 줄었다. 또한 낙찰률 역시 20.6%(전국평균 33.9%)로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평균응찰자 수는 4.0명으로 전국평균 3.7명보다 조금 많았다. 올해 1~7월 도내 법원경매 낙찰률은 지난 4월 29.3%를 제외하고는 34.4~46.8%를 보였다. 낙찰가율은 76.6%로 전월대비 1.3%p 증가했다.

도내 주거시설에 대한 경매도 매우 낮다. 43건 가운데 9건이 새로운 주인을 찾으며 낙찰률은 20.9%(전국평균 38.6%)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낙찰가율은 79.9%(전국평균 77.4%)로 보통 수준이다.

업무·상업시설의 경우도 낙찰률은 20.6%(전국평균 23.2%)에 그쳤다. 34건 중 7건만 낙찰을 받았다. 낙찰가율은 72.1%로 서울(79.6%)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토지는 61건 중에 12건만 낙찰에 성공했다. 낙찰률은 최하위인 19.7%(전국평균 32.7%)에 그쳤지만 낙찰가율은 90.6%(전국평균 70.4%)로 광주(162.9%) 다음으로 높다.

제주시 도두동 소재 근린상가가 19억원에 낙찰되며 도내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2위는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전(밭)으로 낙찰가는 16억원이다. 가장 뜨거웠던 매물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소재 잡종지로 24명이 몰렸다. 낙찰가율은 467%이며, 345만8000원에 올라온 매물건이 1616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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