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생존권 빼앗는 부당해고 철회하라"

"비정규직 생존권 빼앗는 부당해고 철회하라"
민주노총 제주, 9일 제주도청 앞서 기자회견
  • 입력 : 2019. 09.09(월) 15:11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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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립예술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농업기술원 해고 노동자들이 9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생존권을 빼앗는 부당해고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현석기자

제주도 도립예술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농업기술원 해고 노동자들이 9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생존권을 빼앗는 부당해고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문예진흥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농업기술원의 횡포와 지자체의 철저한 침묵 속에 거리로 내몰렸다"며 "매일 해고 철회와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피켓을 들고 있지만 해고를 통보한 책임자들은 묵묵부답"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우리 해고자들이 현장으로 돌아가서 따뜻한 명절을 보내게 해달라"며 "해고가 없는 제주, 모두가 같이 사는 제주, 비정규직 없는 평등 제주를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해고 노동자들은 반드시 우리의 희망이 현실이 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제주도정은 해고자 복직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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