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태풍 '링링'이후 방역소독 총력전

서귀포시, 태풍 '링링'이후 방역소독 총력전
감염병 발생 예방 일환 기동반 2개반 편성
버스터미널, 클린하우스 등 집중 방역
  • 입력 : 2019. 09.09(월) 14:0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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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제주를 지나간 이후 위생해충 및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방역기동반 2개반을 편성해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터미널과 공중화장실, 클린하우스와 모기 서식지를 중심으로 집중 이뤄지고 있으며,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한 살균 소독도 병행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귀포보건소 방역기동반은 방역민원 신고센터(064-760-6585)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태풍으로 인해 집중호우 및 침수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져 위생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보건소로 신고하면 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가을 장마와 겹친 태풍이 소멸된 후 질병매개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올바른 손씻기, 물 끓여 먹기, 음식물 관리 등 감염병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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