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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다저스, 류현진에게 휴식 줘야"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9.06. 17: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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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류현진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쉰다고 좋아질 것 같진 않다. 밸런스를 맞추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4⅓이닝 만에 조기 강판당한 뒤 "류현진의 부진은 제구문제고 체력적으로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언론 '포브스'는 "다저스가 간단한 일을 굉장히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서 류현진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고 6일 강하게 주장했다.

 포브스는 류현진이 2013년 192이닝, 2014년 152이닝, 2015년 0이닝, 2016년 4⅔이닝, 2017년 126⅔이닝, 2018년 82⅓이닝, 올해 161⅔이닝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2013년 당시 26세 루키였지만 지금은 32세로 신인도 아니다. 두 차례 팔 수술을 했고 다른 부상도 겪었다"고 했다.

 류현진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3실점을 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최근 4경기에서 19이닝 동안 21실점 하면서 평균자책점은 1.45에서 2.

45로 치솟았다.

 포브스는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5월 0.59, 6월 2.70, 7월에 0.55였다. 하지만8월은 7.48, 9월에는 6.23이다. 지난 두 경기에서는 10.00"이라고 수치를 제시했다.

 이어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답은 간단하다. 류현진은 지쳤고, 피로하고, 녹초가 됐고, 번아웃됐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포브스는 노마 가르시아파라 등 전문가도 피로가 제구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면서 류현진이 10일 휴식 후 등판한 8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는 점을 상기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에 대체 선발투수 자원이 풍부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포스트시즌을 대비해서라도 류현진에게 휴식을 줄 것을 제안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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